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꿈을 키우는 보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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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년층의 주거환경 개선이 커다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도권의 아파트 가격은 청년층이 감히 엄두도 못낼 정도로 뛰어올랐고, 이를 대체할 만한 다세대, 다가구 등의 소형주거는 전세사기 등의 문제로 불안한 측면을 노출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적은 임금을 받는 청년층들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어렵고,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지방산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부여의 은산산업단지에 들어설 근로자 노동기숙사는 이러한 청년층의 주거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건축이다. 각각의 주거 유니트에 필수적인 주거시설들을 충실하게 담았고, 유니트들을 연결하는 복도 중간 중간에 테라스를 설치하여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매 층에 휴게실을 설치하여 청년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하였으며. 1층에 위치한 공유주방은 널찍한 외부데크와 함께 활용하도록 하여 파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질 수 있다. 부여에 새롭게 건립되는 근로자기숙사가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꿈을 키우는 보금자리로 자리잡기를 기원한다

 

 

위치 : 부여군  은산면 가중리 

용도:  기숙사 

규모: 지상3층

건축면적: 356.27 M2

연면적: 831.56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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