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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사각형 메스가 겹쳐저 있는 형상의 빌딩 스케치




최근엔 메스가 직각으로 만나는 것보다 조금씩 비틀리면서 만나는 것에 관심이 생긴다. 이 스케치도 그런 방향으로 그려본 것이다. 사실 저 평면 형상도 3d로 올려보면 스케치같은 느낌이 안날 수도 있다. 하지만 일단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그려보았다. 사실 이런 메스 형상, 형태에는 아무 이유가 없다.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단 그려보는 것이다. 조각적인 형태, 메스감을 수련하기 위해서이다. 실제 설계에서 이렇게 쉽게 되진 않겠지만, 이런 것들이 쌓여 실제 설계에서 쉽게 만들어주리라 생각한다. 실제로 내가 디자인을 할 때 내가 스케치했던 것이 밑바탕에 깔려서 그려지고 있구나를 느낄 때가 있다. 어느 학생이 저번 학기 교수님이 '커튼월로 입면을 쉽게 가는 것은 설계 못하는 사람이 그러는 것이다'라고 하셨다고 했다. 난 학생들에게 일단 입면은 크게 뚫을 곳을 감을 잡고 시작하라고 항상 말한다. 그래야 전체 건물에서 완급 조절이 되면서 감이 잡히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러지 않고 빵빵이창, 일명 학교 창부터 뚫기 시작하면 감이 안잡힌다. 세부적인 요소에 집착해서 전체가 안보이기 때문이다. 결국 건물의 로비나 홀에는 큰 창이 뚫릴 수밖에 없다. 물론 커다란 커튼월은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좋지 않다. 하지만 내가 하는 것은 디자인 스튜디오다. 그런 것만 이야기하다가는 소위 '괜찮은' 건물을 만들 기회가 사라져 버린다. 사람마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그것이 나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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